언어치료 발렌타인데이 수업일지

발렌타인데이 수업 일지

 

직접 초콜릿을 녹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이렇게 초코시럽을 발라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초코시럽을 처음 보는 친구들은 “이 검은색은 뭐지?”

코초시럽을 바르기 전에 과자를 맛있게 먹던 친구들도

초코시럽이 발라지자마자 안 먹으려는 모습이 보여 손으로 찍어 먹기 놀이도 하고 종이호일을 깔고 참깨스틱 과자에 초코시럽을 발라서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1. 종이호일을 깐다

2. 수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 투명 컵을 먼저 꾸며 아이들이 과자를 넣을 때 불편하지 않게 미리 준비

4. 참깨스틱과 아이비 과자를 준비한다

5. 초코시럽을 종이컵이나 종이호일에 짜준다

6. 초코시럽이 알맞게 잘 발리도록 열심히 찍어준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순서에 대해 알려주면 진행하는 동안 이제 무엇을 하지? 물어보았을 때 쉽게 대답을 할 수 있고 수업순서가 아니어도 망설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답을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어휘

-초코시럽, 참깨스틱, 아이비 과자 이름 종류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어휘 알려주기

-매직의 색깔 명칭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음

-발라요, 넣어요, 꽂아요, 달다, 바삭하다, 딱딱하다, 고소하다

 

또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손으로 하는 작업 : 집게손가락으로 참깨스틱을 잡아서 초코시럽을 바르는 작업, 매직을 잡고 투명컵을 꾸미는 활동을 통한 손목과 손 운동 작업

-음식에 대한 예민도 :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면 거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저희 친구들도 처음 먹어보면 바로 뱉어버리는 친구들이 있어요 초코시럽은 갈색이라 초콜릿을 안 먹어본 친구들에게는 어려운 음식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후 놀이로 재밌는 거야 라고 알려주니 금세 적응해서 잘 먹는 모습이 보였어요

=초코시럽 먹기 방법 : 처음에는 참깨스틱과 아이비를 먼저 먹어보게 했어요 아이들이 과자에 대한 부분에서도 어려움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리고 찍어서 제가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초콜릿이야 라고 알려줬어요 이때 먹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보이는 친구들은 과자만 먹는데 이후 종이호일에 살짝 뿌려 그림도 그려보고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보는 작업도 했어요 이후 손가락에 묻은 초코시럽을 입으로 살짝 먹어보고 맛있는 음식인걸 알게되자 참깨스틱에 초코시럽을 발라 그부분만 쏙 부셔먹고 또 찍어서 그부분만 쏙 부셔먹기를 반복하는 친구들~

-마무리로 함께 정리를 하며 정리하는 방법도 알아가고 발렌타인데이에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어요

언어치료는 다양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저는 이렇게 요리수업을 한 번씩 진행해보며 아이들의 집중도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요 언어수업을 하다보면 착석하여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는데 이렇게 간혹 요리도 하고

미술도 하면서 다양한 자극을 주니 더욱 참여도도 좋고

선생님의 말에 따라 열심히 해주려는 모습이 귀엽고 예쁘답니다!